[현장연결] 윤석열 "강성노조가 곧 민주당…함께 작전 짜서 전위대로 뛰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본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6일) 수도권 민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주 선거운동 할 때 보면 하나의 정당입니다.
이 강성 노조가 바로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이 강성 노조고 강성 노조가 바로 민주당입니다.
아주 전면에 나서서 상대방에 대한 마타도어부터 시작해서 없는 거 조작해내고 이런 모든 걸 민주당과 함께 작전 짜서 전위대로 뜁니다.
제가 아니, 확신 지지층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넓은 노동자가 있는데 왜 그렇게 소수의 강성 노조 탓만 편만 드냐 했더니 저 정치에 관심 없는 지지층은 소용없대요.
아주 핵심 지지층 소수가 선거를 이기게 만드는 동력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한번 보십시오.
이 코로나 때문에 광화문에서 몇십 명만 모여도 방역지침 위반이라고 그래서 막 어떤 목사는 구속영장도 청구하고 이러죠?
그런데 이 강성 노조가 수천 명 시위하는데 어디 구속영장 청구됐다는 얘기 여러분 기사에서 보셨어요?
그냥 놔둡니다.
또 얼마 전에는 파리바게뜨 샌드위치 옮기는 운전기사를 이 강성 노조 사람들이 붙잡아서 린치 가하고 폭행했는데 이 사람들 사법처리됐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그냥 봐주는 겁니다.
이 노사 간의 문제라는 것도 각자가 교섭력을 대등하게 제도를 만들어놓고 원칙적으로 국가는 끼어들면 안 되는 겁니다.
공권력은 늘 중립을 지켜야지 노사 간에 어느 편을 들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노동자들도 서로 이해가 갈립니다.
원청업체 노동자와 하청업체 노동자는 이해가 갈려요.
저 울산에 현대자동차가 있으면 하청업체가 밴더가 밑으로 6계급까지 나눠지잖아요.
그러면 현대자동차 노조가 봄에 춘투를 벌이면 하청업체 노동자 애들하고 그 원청업체 노동자 아이들하고 교실에서 싸운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원청업체 임금 올려라 그러면 납품가를 또 줄일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하청업체 근로자의 근로 조건이 더 나빠지잖아요.
그러면 이 정부라고 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을 공정하게 대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중립을 지키고 균형을 잡아줘야 되는데 민주당 정권은 강성 노조.
전체 노동자의 4%만 대변하는 이 강성 노조와 아주 철썩 연대를 이뤄서 나머지 노동자를 외면합니다.
무슨 고용보험해 준다 그래서 하는 척이나 하지 택도 없습니다.
저도 26년간 월급쟁이 했습니다.
저도 임금노동자였습니다.
공무원이라고 그래서 무슨 사용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론 공무원은 여건이 좋은 노동자죠.
그런데 어느 사회든 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않는 나라는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이 발전이 지속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야 되는 것은 민주당만이 아니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그거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데 기본이고 본질입니다.
그런데 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려면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려면 이 노동자의 일터인 회사나 기업 또한 잘 굴러가고 성장하고 발전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 기업이라고 하는 게 무슨 큰 기업만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동네의 조그마한 식당도 다 기업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정권은 노동자 중에 4%, 그 사람들은 우리나라 노동자 중에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고 근로조건이 최고인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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